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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섬: 소름 돋는 전설의 장소

타임트래블_로그 2025. 3. 10. 20:15

 

인형의 섬(The Island of the Dolls)’은 멕시코의 남쪽 멕시코시티 근처 소치밀코 생태공원 내의 Xochimilco운하의 Tshuilo호수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섬입니다.

 

이곳에서는 가지와 죽은 나무들 사이에 걸려있는 기괴하고 무서운 수백개의 인형을 볼 수 있어, 2012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소름돋는 장소로 선정되기도 했었던 독특하고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섬 곳곳에 아기 인형이나 어린아이 인형들이 매달려 있으며, 방치된 자연환경에서 부식되고 부패한 인형의 모습이 상당히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일부 인형에는 사람이 다가오거나 건드리면 음성이 자동으로 재생되는 스피커가 들어있고 배터리가 아직도 남은 것인지 여전히 작동하기 때문에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이 섬은 1950년대에 돈 훌리안 산타나 베레나(Don Julian Santana Barrera, 1921~2001)라는 남자가 혼자 살기 위해 정착한 곳으로 섬에 인형을 걸어두게 된 계기는, 얼마 되지 않은 시절에 섬의 운하에서 소녀의 익사체를 발견했다고 하며 다음 날 소녀의 시신이 발견 된 장소에서 인형이 떠내려오는 것을 본 그는 그 것이 소녀의 인형이라 믿으며 소녀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해 인형을 섬에 걸어두기 시작했답니다.

 

이후로도 쓰레기더미를 뒤지거나 농산물로 인형을 교환하는 등으로 인형을 구해 걸어두면서 섬은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당 섬에 소녀가 실종되거나 사망했다는 증거나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인형들이 그에게 말을 걸거나, 그가 자고 있을 때 인형들이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가 인형을 더욱 많이 수집하게 만든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후 이 섬이 1943년 멕시코 영화 마리아 칸델라리아(Maria Candelaria)의 촬영지로 사용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습니다.

 

베레나는 2001년에 80세의 나이로 물 속에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으며, 그의 시신이 발견 된 장소가 소녀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주장한 그 위치였습니다.

 

그의 죽음 이후, 인형섬은 더욱 많은 미스터리와 전설로 가득 차게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은 그의 영혼이 여전히 섬에 남아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현재 인형섬은 조카들이 대를 이어서 섬을 관리하고 있는 관광 명소가 되었으며, 인형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식되고 변형되었지만, 여전히 섬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공포의 분위기와 함께 신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는 장소입니다.

 

인형섬은 여러 가지 미스터리와 전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특히, 산토야가 인형을 수집한 이유와 그가 인형에 대해 느꼈던 두려움이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이야기를 낳았습니다. 그는 인형들이 영혼을 지니고 있다고 믿었고, 그 영혼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 섬은 UFO와 관련된 목격담도 있어, 신비로운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장소가 되었습니다.

 

멕시코의 공포의 인형섬은 그 독특한 위치와 신비로운 배경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미스터리와 전설이 얽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인형섬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신비로운 이야기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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